Page 92 - 2022_우석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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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EOK
GIRLS’HIGH SCHOOL 44th
♥ GRADUATION
WOOSEOK GIRLS’ HIGH SCHOOL
우석여고 제 43회 졸업생이 된 걸 축하해. 3년 동안 어땠어? YOU BEAUTIFUL,
리그의 연속이었던 열정의 삶 속에, 각자의 시간 속 굴곡이 얼마나 깊었는지 다 알지는 BEAUTIFUL SCHOOL
못하지만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지금의 너는 아주 찬란히 빛나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 ♥
시작의 모든 순간에도 반짝이는 너이길 바래. WOOSEOK
만남은 늘 설레고 헤어짐은 늘 아쉽네.
나중에 앨범을 펼쳐볼 때에는 좋은 기억만 가득했음 좋겠다. 후기
우연의 인연으로 함께한 10대의 소중한 추억을 지나 이제는 마지막 인사를 할 차례가 되었어.
석양의 오렌지 빛이 일렁이는 파도 위에 서서
탈피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를 진심으로 응원해.
축적된 경험과 노력이 빛을 발하여
하루의 멋진 나날을 보내는 우리가 되어 다시 만나자.
앞을 보면 가야 할 길이 하염없이 남은 것 같지만,
문득 돌아보면 꽤 먼거리를 걸어왔음에 대견스러울 때가 있어.
그 걸어온 길의 거리가 뿌듯하게 자랑스러울 수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만만찮은 거리에 좌절할 수도 있지.
내가 걸어온 이 길이 후회가 될지, 보람이 될지
길의 끝에서나 알게 되지 않을까.
우리는 그저 순간을 살며 나아가자.
삶이라면 으레 마주칠 어려움과 시련이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오겠지?
그러나 일단은, 함께 하는 날들을 기쁨으로 채워갈 수 있길 바래.
바람에 흔들려도 부러지지 않는 들꽃처럼 잘 버텨내고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등교로 적응하기 힘들었던 1학년, 그리고 시험공부, 수행평가부터 다양한 학교 활동까지 정신없이
보낸 2학년, 수험생으로서 많은 부담과 불안을 안고 있던 3학년, 이 3년간 만났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고등학교 생활의 꽃,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으로서 열정과 애정으로 저희를 다독이고 격려해주신 김영준 선생님, 박범수
선생님, 이준현 선생님, 김성규 선생님, 박이슬 선생님, 안중훈 선생님. 그리고 3학년의 각 과목을 맡아 항상 최선을 다해 매
수업을 진행하신 서영근 선생님, 이근태 선생님, 김후남 선생님, 배점갑 선생님, 정금주 선생님, 김숙경 선생님, 박종진 선생님,
이진욱 선생님, 이재호 선생님, 박진호 선생님, 엄종원 선생님, 김득락 선생님, 문승환 선생님, 김태훈 선생님, 김수은 선생님, 최보
혜 선생님, 김재인 선생님, 김영은 선생님, 신재훈 선생님, 이단비 선생님, 고지현 선생님, 김유빈 선생님, 신예지 선생님, 이민주 선
생님. 그리고 1, 2, 3학년을 거쳐오며 저희가 성장할 수 있게 지도하고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더 큰 사람
이 되어 찾아뵙겠습니다!
♥
YOU BEAUTIFUL,
BEAUTIFUL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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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S’ HIGH SCHOOL
4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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